1부 울릉도쟁계


옛날 조선 시대, 조선에서는 섬에 살던 사람들을 육지로 나오게 하는 정책(쇄환정책)을 했어요. 하지만 일본인들이 이 틈을 타서 울릉도와 독도에 몰래 들어와 자원을 훔치는 나쁜 행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울릉도에서 일본인들과 조선 사람들이 부딪히는 일이 생겼어요. 그 과정에서 조선의 안용복과 그의 일행이 일본인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났어요.


이 일로 인해, 조선 조정과 일본 막부(일본 정부)가 울릉도와 독도가 누구의 땅인지 두고 다투게 되었어요. 이것을 ‘울릉도 쟁계’라고 해요.

1693년부터 1699년까지 이어진 이 논쟁 끝에,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는 것을 인정했어요.

이것을 보면, 조선이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일본도 조선의 영토임을 인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