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일본의 독도 인식


울릉도 쟁계 이후, 17~18세기에 일본에서 만든 지도들을 보면,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그 후, 메이지 유신(일본이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시기) 때 일본은 더 정확한 측량법을 사용하여 지도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만든 지도에서도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땅으로 표시되었어요.

하지만 서양 지도를 무조건 따라 만든 일본 지도 중 일부에서는 독도의 위치가 잘못 표시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 이유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으로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도에 대한 정확한 지리적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이에요.


옛날에 조선은 울릉도와 독도에 사람들이 살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일본 사람들이 이 정책을 악용해서 몰래 들어와 섬의 자원을 훔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조선 사람들은 울릉도와 독도에서 어업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일본인들과 자주 마주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안용복이라는 사람이 일본인들에게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땅인데 왜 자꾸 여기서 물고기를 잡냐고 항의를하였고 이 과정에서 안용복이 일본으로 끌려가는 일이 벌어졌어요.

이 일 때문에 조선과 일본 사이에 울릉도와 독도가 누구의 땅인지에 대한 큰 논쟁이 생겼어요. 이를 ‘울릉도 쟁계’라고 해요.

1693년부터 1699년까지 이어진 논쟁 끝에,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는 것을 인정하였고, 일본 정부에서는 일본인은 울릉도와 독도로 넘어가는 것을 금지한다고 선포하는 글을 작성하기도 하였어요.

즉, 일본 정부도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의 땅인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였어요.


일본의 독도 인식옛날에 조선과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가 누구 땅인지 다툰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일본에서 만든 옛날 지도와 책을 보면,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고 적혀 있어요.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서 더 정확한 방법으로 지도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때 만든 지도에도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으로 표시되었어요.

하지만 어떤 지도에서는 독도의 위치가 잘못 그려지기도 했어요. 그것은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으로 여기지 않아서, 독도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일본이 만든 지도에서도 독도는 조선의 땅으로 보였어요.